한인 포함 PS 94 초등교 ‘로보판다스’ 로봇공학팀
2018-03-14 (수)
이지훈 기자
▶ 뉴욕시 레고 리그 챔피언십 토너먼트 팀웍 부문 ‘1위’
PS 94 초등학교 로보판다스 로봇공학팀 학생들 <사진출처=PS94 초등학교>
한인을 포함한 5학년생으로 구성된 PS 94 초등학교의 ‘로보판다스(RoboPandas)’ 로봇공학팀(Robotics Team)이 뉴욕시 레고 리그 챔피언십 토너먼트에서 팀웍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맨하탄의 뉴욕시립대학(CUNY) 시티칼리지에서 열린 이번 토너먼트는 과학 분야 영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퍼스트(FIRST) 기관이 학년 그룹별로 매년 주최하는 4개의 로봇 경진대회 중 하나로 뉴욕시 레고 리그 챔피언십은 4~8학년이 대상이다.
퀸즈 리틀넥에 있는 PS 94 초등학교에서 출전한 로보판다스 팀에는 한인 실비아 전양을 비롯한 8명의 5학년생이 팀원으로 활약, 퀸즈 지역의 생태습지(Bioswale) 환경개선 내용을 담은 ’못오스웨일(Moat-o-swale)’이라는 제목의 디자인과 함께 직접 개발한 ‘아쿠아봇’ 로봇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로보판다스팀은 지난해 뉴욕시 레고 챔피언십 토너먼트에서는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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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