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커쇼-우드-마에다-힐-류현진 순 선발 로테이션

류현진은 11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첫 공식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LA 다저스)이 11일 오후 1시10분(LA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다저스 뉴스 전문매체인 트루블루LA닷컴은 9일 류현진이 11일 로키스전 선발등판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10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는 좌완 리치 힐이 등판한다.
지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거를 대상으로 한 B게임(비공식 경기)에서 올해 스프링캠프 들어 처음으로 실전 투구를 했던 류현진은 엿새 만에 이번에는 공식 시범경기에서 로키스 타선과 상대한다. 류현진은 첫 등판에선 2⅔이닝 동안 3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두 번째 실전 등판 상대인 로키스는 지난해 류현진에게 온갖 고난을 안겨줬던 팀이어서 이번에 어떻게 상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시즌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에서 로키스와 맞서는 등 지난 한 해동안 로키스를 상대로 4경기에 선발 등판해 4패, 평균자책점 8.64로 고전했다. 16⅔이닝 동안 21점(16자책점)을 허용했고 홈런도 7방이나 맞았다. 로키스와의 4경기가 아니었다면 류현진은 지난 시즌 훨씬 좋은 성적을 올렸을 것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투심 패스트볼과 함께 커브의 회전수를 늘리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로키스전이 좋은 테스트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 경기는 케이블채널 스포츠넷LA(SNLA)로 중계된다.
한편 올 시즌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에이스이자 1선발이 클레이튼 커쇼를 위사해 알렉스 우드, 겐타 마에다. 리치 힐, 류현진의 순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드는 8일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동안 2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역투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내 2선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드는 지난해 16승3패, 평균자책점 2.72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한편 다저스의 정규시즌 개막전은 오는 29일 다저스테디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펼쳐지며 에이스 커쇼가 구단 사상 최초로 8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상 5선발 류현진은 다음달 2일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펼쳐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