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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안데스 산맥따라 와이너리 즐비 ‘아르헨티나 멘도사 (Mendoza)’

2018-03-09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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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rro de la Gloria 야산 오르면 아름다운 도시 전경 한눈에

▶ 도시 남쪽 와이너리 드라이브 코스 경치 숨이 멎을 정도

웅장한 안데스 산맥따라 와이너리 즐비 ‘아르헨티나 멘도사 (Mendoza)’

와인과 안데스 산맥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멘도사.

웅장한 안데스 산맥따라 와이너리 즐비 ‘아르헨티나 멘도사 (Mendoza)’

멘도사의 전경이 보이는 Cerro de la Gloria 산 위에 잇는 호세 데 산마르틴 장군의 동상.



한가한 일요일 Brod 제과점서 맛있는 아침식사 엄지 척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는 안데스 산맥과 와인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도시다.
멘도사의 와이너리는 도시의 남쪽과 동쪽으로 Uco Valley 와 Maipu 지역에 대부분 위치해 있지만 도시 중심지에도 좋은 식당들과 와인바들이 많다.


멘도사의 아름다운 전경을 보기 위해서는 Cerro de la Gloria는 야산을 오르면 된다. 산을 오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밖에 되지 않는다. 전망대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스타디움, 서쪽으로는 웅장한 안데스 산맥이 보인다.

산에서 내려오면 도시 중심가에 있는 ‘Wine Not?’이라는 와인바에서 여러 종류의 와인을 시음하며 멘도사의 정취에 빠져들 수 있다. 5가지 종류의 와인 시음 비용은 약 25달러다.

아르헨티나의 ‘홈 쿠킹’을 맛보고 싶다면 ‘Fuente y Fonda’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이 식당에도 와인 종류가 상당히 많으며 디저트는 무료다. 2인 저녁 식사비용은 약 40달러.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싶다면 6코스 메뉴(약 67달러)로 유명한 ‘Azafran’을 추천한다. 이 식당 건너편에는 ‘Helados Ferruccio Soppelsa’라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아침에 차를 타고 루트 40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시간 30분간 가면 ‘Bodega la Azul’이라는 와이너리가 나온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보이는 경치는 숨을 멎게 할 만큼 아름답다.

와이너리는 오전 11시30분부터 투어 및 시음을 시작한다. 가기 전 예약을 할 것을 추천한다.

와이너리에서 자동차로 약 5분 떨어진 곳에는 ‘Tupungato Divino’라는 작은 호텔이 있다. 이 호텔 안에 있는 식당에서 ‘lomo’라는 스테이크 요리로 점심을 먹은 뒤 ‘Valle de Uco Winery’를 둘러본다.

멘도사의 샤핑가는 Aristides Villanueva라는 거리에 있다. 이 거리에는 고급 상점들과 더불어 식당들과 카페, 바 등이 즐비해 있다.


한가한 일요일 오전에는 멘도사에서 medialunas(작은 크루아상 빵)가 가장 맛있는 곳으로 소문난 ‘Brod’라는 제과점에서 아침식사를 먹는다.

시간이 되면 도시에서 약 30분 떨어진 ‘Lujan de Cuyo’라는 와이너리를 방문하는 것도 좋다.

점심은 호텔 안에 있는 ‘Club Tapiz’라는 식당에서 3코스 요리(약 30달러)를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멘도사에서 추천할만한 호텔로는 도시 중심가에 있는 ‘Hotel Argentino’(약 110달러부터, 아침식사 포함)와 ’The Park Hyatt’(180달러부터) 등이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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