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츠 에이스, 내셔널스 상대 7타자 연속 삼진쇼

메츠의 파이어볼러 노아 신더가드가 3회 내셔널스 4번타자 앤서니 렌던에게 공을 던지고 있다. [AP]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파이어볼러(강속구 투수) 중 하나인 ’토르‘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가 시범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강타자 7명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괴력을 과시했다.
신더가드는 8일 벌어진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동안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그는 2회말 무사 1, 2루에서 호세 마르몰레요스, 모이세스 시에라, 브라이언 굿윈을 모두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넘긴 것을 시작으로 3회 트레아 터너, 브라이스 하퍼, 앤서니 렌던 등 내셔널스의 주전 2∼4번 타자들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4회 첫 타자인 맷 애덤스까지 삼진으로 잡아 7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신더가드는 애덤스를 삼진 처리한 뒤 제리 블레빈스와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MLB닷컴은 이날 신더가드가 던진 공 가운데 11개가 시속 100마일을 넘었다고 전했다. 신더가드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3경기 8⅓이닝 3안타 13탈삼진 3볼넷 등으로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시즌 중의 폼을 찾지는 못했다”는 신더가드는 “경기에서 좋은 제구력으로 반등하고 강하게 마무리해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해에 이어 2시즌 연속 메츠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신더가드는 “엄청난 영광일 것”이라며 “그러나 개막전은 앞으로의 시즌을 위한 페이스를 맞추는 날일 뿐이다. 우리 팀에는 그 일을 할 수 있는 5명의 투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