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A매치 100경기 무산
2018-03-08 (목) 12:00:00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A매치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이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 포르투갈 알가르베의 알부페이라 스테디엄에서 노르웨이와 2018 알가르베컵 국제여자축구대회 7-8위 결정전에 나섰으나 폭우로 인해 경기가 0-0으로 전반전을 마친 뒤 취소됐다.
폭우로 경기장 배수가 되지 않아 그라운드에 물이 고이고, 선수들이 미끄러워서 볼 컨트롤을 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자 한국과 노르웨이는 전반전을 마친 뒤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 중단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노르웨이의 7-8위전은 순위 결정 없이 그대로 끝났다.
같은 시간 치러진 네덜란드와 스웨덴의 결승전 역시 폭우 때문에 아예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취소돼 두 팀의 공동 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조별리그 3차전까지 A매치 99경기에 나선 지소연은 이날 노르웨이전에 선발출전, A매치 100경기를 달성하는 듯했지만 경기 중단으로 기록을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