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모의유엔(MUN) 학생들이 지난 2~4일 진행된 제66회 버클리 모의유엔 컨퍼런스에 출전해 리서치상과 우수상 등 총 10개 상을 수상했다.

미 전역을 비롯해 5개국 117개 학교 중·고등학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는 21명의 한미연합회 모의유엔 학생들이 참석했다.

버클리 MUN은 전 세계 첫 모의유엔으로 현재까지 명성과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역사 깊은 컨퍼런스이다.

한편, 한미연합회 모의유엔은 매년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구촌 이슈에 대한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 대중연설과 발표 등의 훈련을 통해 미래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육성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