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우승 자신…손흥민 선발할 것”
2018-03-06 (화) 12:00:00
▶ 새 U-23 대표팀 사령탑 김학범 감독 출사표

아시안게임에 나설 한국 U-23 대표팀 새 사령탑을 맡은 김학범 감독이 5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김학범(58)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아시안게임 우승이 자신 있다면서 변수가 없는 한 손흥민(토트넘)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지도자 선발 시스템을 통해 선발된 것이 굉장히 영광스럽고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시안게임은 굉장히 어려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어렵고 힘들다고 피해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이 도전을 기꺼이 승리로 만들어 보답할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와일드카드로 손흥민(토트넘)을 합류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매우 훌륭하고 좋은 선수”라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개인적인 것만 가지고 안 되고 팀과 협회와 선수가 맞아야 한다”며 “발탁 여부는 최종까지 가봐야겠지만 지금까지 한 걸로 봐서는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토트넘 구단 사정상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이 시작된 이후 합류할 경우에 대해서는 “손흥민이 있고 없고가 차이가 크긴 하겠지만 그 정도 선수라면 (중반에 합류하더라도) 크게 염려 안 해도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와일드카드 선발 기준에 대해 김 감독은 “팀을 먼저 생각할 것이고, 당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 그리고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를 뽑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