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머타임 11일 실시 영향,항공편 출·도착시간 변경

2018-03-06 (화) 12:00:00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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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새벽을 기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실시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국적 항공사 항공편의 출·도착시간이 소폭 변경돼 한인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LA발 인천행 밤 11시30분 출발편인 KE012의 한국 도착시간은 다음날 오전 6시에서 5시로 한 시간 빨라진다. 이어 25일부터 6월30일까지 인천공항 도착시간은 새벽 4시50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는 30분 빨라진 새벽 4시20분이 된다고 항공사 측은 밝혔다.

반면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KE018편은 오는 11일부터 도착 시간이 아닌 LA 출발시간이 한 시간 늦춰진 정오로 변경된다. KE018편은 이후 3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는 LA 출발시간이 다시 오후 12시30분으로 변경된다.


반대로 한국 인천공항 출발기준 KE017, KE011 항공편의 경우 오는 24일까지 출발시간은 변함없이 운항되나 도착 시간은 LA 기준으로 한 시간씩 늦어진다. 또 오는 25일부터 8월31일까지 KE017편의 한국 출발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30분으로 변경되며, KE011도 저녁 7시40분으로 조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도 밤 11시 LAX 출발 인천행 OZ203편의 출발시간은 동일하나 인천 도착시간이 다음날 오전 4시20분으로 1시간 앞당겨지게 되며,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OZ201편은 출발시간이 1시간 늦춰진 정오로 바뀌지만 도착시간은 동일하다.

반면 한국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OZ202, OZ204편의 출발시간은 변함이 없으나 LA 도착시간은 각각 9시50분, 15시35분으로 1시간씩 늦어진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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