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법률·메디케어·세금보고 등 실속 있게”

2018-03-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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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한인복지협회 제19회 단오절 기념 원앙데이트

“법률·메디케어·세금보고 등 실속 있게”

단오절 원앙데이트를 준비 중인 전미한인복지협회의 찰리 공(왼쪽부터) 소셜서비스, 수잔 강 자문위원, 비비안 정 사무처장, 이종구 회장, 호프 장 기획이사.

“20년 가까이 이어오는 ‘단오절 원앙데이트’가 올해부터 확 달라집니다”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20년 가까이 단오절 원앙데이트를 주관해온 전미한인복지협회(회장 이종구)가 조직을 확대, 정비하고 보다 실속 있는 행사로 한인들을 찾아온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단오절 원앙데이트에는 무용단들의 퍼포먼스, 7080 밴드그룹 등이 참가해 한국가곡과 추억의 가요를 들려주고 노래자랑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문 인력을 보강해 영어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어르신들과 저소득층들의 이민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를 진행한다.

이종구 회장은 “한인 어르신들을 위해서 오랫동안 순수한 자원봉사의 취지로 매년 진행해온 원앙데이트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로 바뀐다”며 “여러 분야의 각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에게 법률 서비스와 시니어 메디케어 무료상담 및 연방세무사가 무료세금보고를 도와 줄 계획”이라며 “노년기의 우울증과 외로움을 극복하고 심기 전환을 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단오절 원앙데이트는 오는 6월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장소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선착순 200명 신청. 문의 (213)453-6385 (323)731-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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