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 밀러플레이스 학군 무장요원 배치
2018-03-01 (목)
이지훈 기자
▶ NYPD 은퇴경찰 교내투입 파일럿 프로그램 실시
플로리다 고교 총기난사 사건으로 교내 무장경찰 배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의 밀러 플레이스 학군이 무장 경비요원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밀러 플레이스 학군은 27일 밀러 플레이스 고교, 앤드류 뮬러 프라이머리스쿨, 노스컨트리로드 미들스쿨과 래디 A. 데커 사운드비치 스쿨 4개 학교에 뉴욕시경(NYPD)의 은퇴 경찰 4명을 교내에 투입해 치안을 강화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밀러 플레이스 학군에는 총 2,707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으며 4명의 무장 경비는 14명의 비무장 보안 요원들과 함께 교내 치안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5일 밀러 플레이스 학군 위원회 미팅에서 4대1의 투표로 통과돼 진행되는 것이며 무장 경비요원들은 교실 또는 교내 통로 출입은 하지 않고 학교 현관에서만 근무를 수행하게 된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