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바인 주택가에 산사자 출몰

2018-02-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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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집 뒷마당서 발견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경 어바인 블러바드의 작은 골목에 위치한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산사자가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인 집 주인 다니엘 데밍은 자전거를 타고 있던 11살 난 아들을 재빨리 집안으로 대피시킨 후, 즉시 이웃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이 상황을 알리고 어바인 동물 통제 센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 한 동물 통제 센터의 담당관들은 추적 끝에 마취 총을 이용하여 생포한 결과 무게 110파운드에 3살로 추정되는 숫 산 사자로 밝혀졌다.

동물 통제 센터 담당관들은 산 사자가 먹을 것을 쫓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의식을 돼 찾은 즉시 야생으로 돌려보냈다.


캘리포니아 주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 대변인인 앤드류 휴간은 “매년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 10마리 이상의 산사자가 발견된다”라며 “사자들은 새벽이나 해가 질 무렵, 혹은 밤에 사냥을 하는 경향이 있으니 주민들은 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사자를 만나면 ▲돌을 들어 던지거나 소음을 만들고 ▲팔을 최대한 벌려 산사자보다 몸집이 크게 보이도록 할 것 ▲뒤돌아 달려서 도망가지 말고 산사자를 쳐다보면서 조용히 뒷걸음쳐 멀어질 것 등의 행동을 취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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