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계 하이메 마르틴, LACO 음악감독 임명
2018-02-21 (수)
하은선 기자
LA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하이메 마르틴(Jaime Martin·사진)을 차기 음악감독으로 임명했다.
플루티스트 출신의 국제적 명성을 지닌 지휘자인 마르틴이 제6대 음악감독으로 선임되어 2019-20시즌부터 LA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간다고 대나 뉴먼 이사장이 지난 20일 발표했다.
지난 20년 간 LA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던 제프리 카한 음악감독이 지난해 6월 물러나 명예 지휘자가 된 이후 객원 지휘자가 지휘해온LA체임버 오케스트라는 다음 시즌부터 하이메 마르틴 음악감독이 3년 임기로 연주를 선사한다.
스페인 산탄데르 출신의 하이메 마르틴 음악감독은 현재 런던에 거주하며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웨덴 가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수석 지휘자, 스페인 카다케스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산탄데르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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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