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간접흡연에도 노출되지 마세요”

2018-02-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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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금연센터 상담, 핫라인 운영

“간접흡연은 내 가족은 물론 이웃들에까지 악영향을 끼치며,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독성물질을 뿜는 것과 같습니다”

한인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인금연센터(ASQ·Asian Smokers‘ Quitline)가 간접흡연의 문제점을 강조하며 한인들의 금연을 독려하고 나섰다.

한인금연센터에 따르면 매년 간접흡연의 영향으로 4만1,000여 명의 성인 비흡연자와 400여 명의 무고한 어린이들이 사망하고 있는데, 성인의 경우 뇌졸중, 심장질환 및 폐암의 원인이 되며,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는 영아돌연사증후군, 천식 발작 및 기관지염 위험이 증가한다.


담배 연기에는 7,000개가 넘는 화학물질이 함유돼 있고 이중 70가지는 발암물질이며 잠시동안만 노출되더라도 유독하다고 한인금연센터는 경고하고 있다.

한인금연센터에 따르면 또 담배 연기는 마루의 갈라진 작은 틈, 벽, 파이프, 환기 시스템, 심지어 전기 콘센트를 통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한인금연센터의 한국어 금연 상담 핫라인(800-556-5664)은 매주 월~금 오전 7시~오후 9시(LA시간) 사이에 운영되고 있다. 또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등록할 수 있다.

www.asq-korean.org, TobaccoFreeCA.com/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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