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복 입고 세배 드렸어요”

2018-02-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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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설 행사

“한복 입고 세배 드렸어요”

한국 전통 음식과 놀이 문화 체험 행사를 한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설날을 맞이하여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한국 전통 음식과 놀이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설날 떡국을 먹은 후,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에 학생들은 한복을 차려 입고 세배를 했다. 세배를 받은 어른들은 덕담과 함께 세뱃돈 대신 PTA가 정성스럽게 포장해 만든 사탕 바구니를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비록 미국에서 지내는 설날이지만 설날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학생들과 시간을 함께 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 고유의 전통 놀이인 투호, 공기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줄넘기 등의 한국 전통 놀이 경험을 했다. 각 담임 교사의 지도로 모든 놀이를 직접 체험한 학생들은 재미있어 하며 되풀이하여 놀이를 즐겼다. 다문화 가정 또는 외국인 가정의 자녀들은, 처음 접하는 한국 전통 문화 경험을 통해 한국을 알아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한보화 교장은 “놀이 마다 각기 다른 부스를 설치해 학급 별로 순서를 정하여 모든 학생이 놀이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며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차례를 기다리며 한국 고유의 전통 놀이를 하는 학생 들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 모습속에서 미국내 작은 한국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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