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입양가족 초청 설맞이 행사

2018-02-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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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윈 샌디에고지부

한인입양가족 초청 설맞이 행사

지난 10일 사랑의 교회에서 열린 ‘설날맞이 한인입양가족 초청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세계한민족 여성네크웍(Kowin·코윈) 샌디에고지부(회장 조순길)이 지난 10일 사랑의 교회에서 ‘설날맞이 한인입양가족 초청 행사’를 가졌다.

한국입양홍보회(MPAK)에 가입되어 있는 입양아와 가족 등이 참석해 서로 사랑을 나누고 모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MPAK는 한국계 입양아 출신의 미 항공우주공학자인 스티브 모리슨씨가 지난 99년 설립한 단체다.


조 회장은 “한국인 입양아들도 내 자식이며, 이웃들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다정한 이웃인 동시에 부모의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늘렸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입양아와 가족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붓글씨로 자기 이름 쓰기, 페이스 페인팅, 제기차기, 한복입고 부모님께 절하기, 김밥 및 떡볶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한 김승희 도예작가가 직접 만든 ‘복조리’와 무용협회의 난타 및 다양한 전통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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