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하 만취 이탈행위 은폐 한인 해군 장교 해임돼

2018-02-16 (금) 12:00:00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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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해군 장교가 만취 상태에서 나체로 부대 주변을 활보한 휘하 군인의 이탈 행위를 은폐했다가 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해군신문인 네이비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해군공병대 4대대를 지휘하고 있는 조모 중령이 지난 11일부로 보직 해임됐다.

조 전 중령은 지난 11일 그의 부하인 제이슨 개바드 소령이 술에 취해 신발만 신고 나체 상태에서 부대 주위를 활보한 사실을 숨기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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