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네티컷/ 스테이플스 고교 ‘교사의 질’가장 우수

2018-02-16 (금) 송용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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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10위권 절반이상 페어필드 카운티에 소재

▶ 한인 밀집지역 에머티 고교는 지난해 6위→2위로

교육 평가 전문기관 ‘니치’(Niche)가 지난 12일 교사의 질이 가장 우수한 2018년도 공립 고등학교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 니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웨스톤 소재 스테이플스 고등학교 (Staples High School)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커네티컷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에머티 고등학교, 3위는 윌튼 고등학교, 4위는 뉴캐넌 고등학교, 5위는 웨스톤 고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6위는 에이본 고등학교, 7위는 글래스톤베리 고등학교, 8위는 심스베리 고등학교, 9위는 리지필드 고등학교, 10위는 라임 올드 라임 고등학교가 선정돼 베스트 10 학교 명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교사의 질을 평가하는 기준은 학생과 학부모의 평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외에 교사의 보수, 결근률, 학생과 교사의 비율, 학생 성적 등도 적용됐다.

상위 10위권에 오른 이들 고교들의 절반이 뉴욕과 가깝고 경제 형편이 좋은 페어필드 카운티에 소재하고 있다. 한인들이 비교적 많이 거주하고 있는 뉴헤이븐 카운티 학교 중에서는 지난 해 6위를 차지해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었던 우드브리지 소재 에머티 고등학교 (Amity Regional High School)가 올해는 2위로 껑충 뛰어 눈길을 끌었다.

1위부터 114위 까지 순위를 매긴 전체 커네티컷 공립 고등학교 리스트는 niche.com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송용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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