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타애나 전기차 충전소 6곳 설치

2018-02-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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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애나 시가 도시 친환경화의 일환으로 지역 내 6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다.

시의회는 지난 6일 투표를 통해 향후 5년간 솔라 패널 전문업체 볼태익 시스템과 총 10개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관리를 위한 25만1,783만 달러의 계약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충전소는 오는 봄 경 설치될 예정이다.

충전소는 ▲시청(20 Civic Center Plaza) 4개, ▲샌타 애나 코퍼레이트 야드(220 S. Daisy Ave.) 2개 ▲샌타 애나 동물원(1801 E. Chestnut Ave.) 1개 ▲샌타 애나 리저널 교통센터(1000 E. Santa Ana Blvd.)1개 ▲시청 수퍼블락 뒤편 1개 ▲ 이스트 3가와 노스 부시 스트릿 인근에 1개가 각각 설치된다.


요금의 경우 첫 4시간 동안 KW당 25센트, 이후로는 1시간당 2달러가 부과된다. 샌타애나 시 재정 담당 프랜시스코 구티레즈는 “충전소 수입금으로 세수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단지 충전소 관리비용에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기차 충전소 프로젝트를 위해 남가주 대기관리국이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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