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이스튼 기독 국제학교, NJUCA 인수 무산 계약

2018-02-13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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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조건 맞지 않아…2대 이사장 취임도 취소

한국 ‘페이스튼(Fayston) 기독 국제학교’의 ‘뉴저지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아카데미(NJUCA)’ 인수<본보 1월19일자 A8면>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학교는 앞서 지난달 12일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페이스튼 기독 국제학교의 다니엘 팩시디스(한국명 가현진) 교장은 이튿날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4캠퍼스가 될 NJUCA를 발판 삼아 세계화의 첫 발을 내딛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팩시디스 교장은 NJUCA 학교 인수 조건이 맞지 않아 더 이상 이후 과정을 진행할 수 없어 MOU를 취소하고 최종 계약을 미루게 됐으며 NJUCA 2대 이사장 취임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NJUCA도 기존대로 신정하 이사장 체제 아래 학교와 수양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혀 양측이 맺었던MOU가 결렬됐음을 확인시켜줬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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