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의원 도전 모금 열기 뜨겁다”

2018-02-06 (화) 12:00:00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민주당 후보들 지난 분기 800만달러… 39지구 로이스의원 은퇴선언으로 ‘후끈’

▶ 데이브 민 후보 21만2,000달러

올해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연방하원의원 4석을 민주당이 차지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현역인 에드 로이스(39지구)와 대럴 아이사(49지구) 공화당 의원이 최근 은퇴를 선언해 민주당 후보들의 캠페인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OC레지스터지는 작년 4.4분기 연방 지역구별 민주당 주요 후보들의 기금모금 현황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들은 이 기간동안 800만달러 가량을 모금했으며, 또 700만달러가량을 융자 또는 후보 자신들의 돈으로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연방하원 39지구

은퇴하는 에드 로이스 의원의 지역구로 공화당 유권자가 민주당 유권자 보다 2%가량 많다. 이 지역 민주당 후보 중에서 소아과 의사 마이 크한 트랜이 작년 4.4분기 17만5,000달러를 모금해 최다를 기록했다. 그는 12월말 기준 53만5,000달러의 기금을 가지고 있다.


사업가 앤티 토번은 230만달러를 융자해 작년 연말 2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자선사업가이자 복권 당첨자 질 시스네로스는 4.4분기 13만3,000달러를 모금했으며, 130만달러를 융자했다. 현재 그는 100만달러 가량의 선거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샘 자말(전 연방의원 사무국장)은 12만1,000달러를 모금해 19만8,000달러의 선거 기금을 확보하고 있다. 제이 첸 후보는 올해 1월 선거에 뛰어들었다. 역시 올해 선거 운동을 시작한 영 김 공화당 후보는 에드 로이스 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은 만큼 그가 보유하고 있는 선거 기금(370만달러)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하원 45지구

미미 월터스 의원의 지역구이다. 월터스 의원은 4.4분기 동안 22만9,000달러를 모금했으며, 작년 연말까지 15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최다 모금 후보는 오바마 행정부 당시 테크놀러지 자문위원을 지낸 브라이언 포데로 40만2,000달러를 모았다. 데이브 민 후보(UC어바인 법대 교수)는 21만2,000달러를 모금해 작년말 기준 41만달러를 가지고 있다. 동료 교수 캐티 포터는 26만1,000달러를 모금해 51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연방하원 48지구

대나 로하바처 공화당 의원의 지역구이다. 그는 이 기간동안 21만3,000달러를 모금해 71만3,000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들 중에서 줄기 세포 생물학자이자 사업가인 핸스 케스테드가 22만6,000달러를 펀드레이징해서 최다를 기록했다. 그는 21만5,000달러를 융자해 작년말까지 49만달러를 기록했다. 사업가 할리 로다는 12만6,000달러를 모금해 83만4,000달러를 갖고 있다. 변호사 오마르 시디퀴는 45만달러 융자, 5만4,000달러 모금 등으로 54만달러, 테크놀러지 회사 중역 레이첼 페인은 13만3,000달러를 각각 펀드레이징 했다.

■연방하원 49지구

대럴 아이사(49지구) 공화당 의원의 지역구이다. 오렌지카운티 연방하원의원 후보들 중에서 최연소인 새라 재콥스(29)는 자신의 돈 100만달러를 선거 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가주 정부 계약직 직원이었던 그녀는 퀄컴의 공동 창업주 어윈 재콥스의 손녀이다. 이 기간동안 그녀는 31만6,000달러를 모금했다. 부동산 투자가 폴 커 후보는 자신이 낸 선거 기금 71만3,000달러 중에서 52만달러가 남아있다.

환경 전문 변호사 마이크 레빈은 30만5,000달러를 모금했다. 그는 지금까지 120만달러를 모금해 지역구 후보들 중에서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선거에서 대럴 아이사 현역 의원에게 승리할 뻔 한 덩 애플게이트 퇴역 해병대 장교는 13만6,000달러를 모금해 작년까지 24만9,000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