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사 치카 습지대 입장료’ 잠정 연기
2018-02-05 (월) 12:00:00
볼사 치카 습지대 요금 부과안이 잠정 연기됐다.
OC레지스터지가 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습지대 임대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가주 어류 및 야생 동물국 측은 최근 습지대 소유주인 가주 토지수용 위원회로부터 입장료 부과안을 잠정 연기시킬 것을 통보 받았다.
야생 동물국 관계자는 “습지대 이용 유료화와 관련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 입장료 부과안을 잠정 연기키로 했다”며 “입장권 수입과 임대계약이 양립될 수 없다는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요금 부과가 시행되기 전날인 지난 달 30일 습지대 입구에 설치됐던 입장료관련 표지판은 이튿날 검은 천으로 덮여졌다.
표지판에는 입장료의 경우 일일 4달러 32센트, 1년 25달러 10센트이며 습지대 내 낚시와 사냥이 금지되어 있더라도 주 정부로부터 합법적인 낚시 혹은 사냥 라이센스를 취득했을 경우 입장이 가능하다는 등의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다.
볼사치카 컨서버시 그레이스 애덤 디렉터는 “요금 부과안이 연기되기 전까지 습지대 이용 유료화를 막기 위해 주변 단체들과 함께 노력해왔다”며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야생동물국과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헌팅턴 비치 북쪽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따라 길게 조성된 1,550 에이커 넓이의 볼사 치카 보호 구역은 지난 10년간 OC내에서 발견된 420여종의 새 중 300종 이상이 이곳에서 발견돼 전 세계적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