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이 2018년도 재외동포 국내 교육과정 수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대학(원) 수학 준비과정(3월19일∼8월24일, 9월3일∼2019년 1월31일), 모국 이해과정(봄·가을 3개월, 여름·겨울 2개월), 방학 특별과정(하계·동계 각 3주) 등 3개 과정에 240명이다. 이중 160명에게는 장학금 혜택도 준다. 교육은 교육원의 위탁을 받아 공주대 한민족교육원에서 진행한다.
수학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한국어·한국사 교육을 받고 역사·문화 체험에 참가하게 된다. 대학 수학 준비과정 지원자는 전공·취업 멘토링, 국내 대학 방문, 대학생 교류, 입시전형 지원 등도 받는다.
지원자격은 거주국 초등학교 졸업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소지한 12세 이상의 재외동포로 재외공관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대학 수학준비과정은 외국에서 12년 이상의 정규 교육 이수자가 대상이다.
교육원은 재외동포 차세대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돕고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해 모국 수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9년간 대학준비 과정을 통해 239명의 학생이 43개 대학에 진학했다.
신청 마감은 이달 23일이며 과정별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iied.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82-41-850-6031) 또는 이메일(hansaram@kongju.ac.kr)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