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수기·보일러 ‘100만대 판매’

2018-01-30 (화) 12:00:00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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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인에 미주 본사 둔 ‘경동 나비엔’ 자축 파티

온수기·보일러 ‘100만대 판매’

경동나비엔 홍준기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임원진들이 100만 번째 보일러에 기념 사인을 하고 있다.

어바인에 미주 본사를 둔 한국 유명 보일러업체 ‘경동나비엔’(대표 홍준기)이 최근 북미시장 콘덴싱 온수기 및 보일러 누적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 2006년 미국 법인을 설립, 이듬해 2007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경동 나비엔은 영업 시작 당시 시장 규모가 연 5만대밖에 되지 않는 여건 속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 미주 시장 내 4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홍준기 대표는 “일본 업체들이 완전히 장학하고 있던 온수기 및 보일러 시장에 콘덴싱 온수기와 보일러를 도입, 일본 업체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가장 고가의 제품을 만들기에 제품의 품질과 교육, 수리, 점검 등 기술 지원 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한 결과”라며 “미주 시장은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현 추세를 이어 일본을 포함 주요 경쟁업체보다 앞선 기술과 다양한 전략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200만대 돌파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대표에 따르면 그간 나비엔은 미국 시장 내에서 기업 간 거래인 B2B(Business to Business) 방식을 고집해왔으나 최근에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온수매트 ‘컴포트메이트’를 일반 소비자와 가정에 판매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공기청정기보다 효율이 뛰어난 집안 전체 환기 시스템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북미 지역 홈 컴포트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나비엔은 ▲콘덴싱 탱크리스 온수기 ▲콘덴싱 콤비 보일러 ▲콘덴싱 보일러 등을 시장에 공급하며 미주 내 콘덴싱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나비엔은 캘리포니아와 뉴저지,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에 현지인 채용 및 교육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두고 미국과 더불어 캐나다, 멕시코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러시아, 영국, 중국 등에도 법인을 설립, 세계적으로 사세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코스타 메사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미주 시장 누적판매 100만대 달성’기념 행사에는 나비엔 홍준기 대표와 임원진, 직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최석호 가주 68지구 하원의원은 홍준기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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