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과밀학급 해소된다
2018-01-27 (토)
조진우 기자
▶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향후 2년간 19억달러 투자 1만8,000여명 수용 교실 확보
26일 신년연설을 통해 과밀학급 해소 계획을 밝힌 멜린다 캐츠(오른쪽) 퀸즈보로장이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과 함께 자리했다.<사진제공=한인권익신장위원회>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이 퀸즈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2020년까지 1만8,000여 명의 학생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교실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멜린다 캐츠 보로장은 26일 퀸즈 아스토리아 프랭크 시내트라 스쿨오브아트 고교에서 가진 신년연설에서 “19억달러를 투자해 향후 2년 동안 1만8,632명을 추가로 수용하는 교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캐츠 보로장에 따르면 현재 퀸즈 지역 학교들의 학생 수용비율은 108%에 달하는 등 뉴욕시 5개 보로 중 가장 높다. 특히 초등학교는 평균 116%, 고등학교는 평균 113%에 육박하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
캐츠 보로장은 “프랜시스루이스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입학정원의 두 배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인 상태”라며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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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