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 한인단체 신년 설계 (10) “유권자 등록 캠페인 최선 다할 터”

2018-01-17 (수)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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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시민권자 협회

OC 한인단체 신년 설계  (10) “유권자 등록 캠페인 최선 다할 터”

오렌지카운티 시민권자협회 관계자들이 새해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케빈 김 홍보담당, 박영선 회장, 김도영 이사장, 김지수 차세대 육성 담당.

오렌지카운티 시민권자협회(회장 박영선)가 새해를 맞아 차세대 리더 육성과 1, 2세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새로운 다짐을 밝혔다.

박영선 회장은 “1세대와 2세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그간 많은 노력들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다”며 “올해 OC시민권자 협회는 1,2세대 간 연결을 반드시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OC시민권자 협회는 또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김지수(차세대 육성 담당), 케빈 김(홍보) 씨를 영입, 지역 학생들의 사회봉사나 커리어 준비를 위한 ‘현장 체험 교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 회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연계해 학생들이 좋은 커리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올해 다수의 한인 정치인들이 선거를 앞둔 가운데 OC시민권자 협회는 OC를 남부(어바인 중심), 중부(가든 그로브), 북부(풀러튼) 등 3곳으로 나눠 각 지역마다 지부를 설립하고 협회 이사들을 배치, 유권자 등록이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회의 가장 주력사업인 시민권 교실도 장소와 기회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 OC시민권자 협회 김도영 이사장은 “현재 매주 토요일에만 진행되고 있는 시민권 교실을 주중 오후 시간에도 열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한인 거주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OC북부 지역에도 시민권 교실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C시민권자 협회가 운영 중인 시민권 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이 협회 사무실(9636 Garden Grove Blvd. #17)에서 열린다. 문의(714)534-7720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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