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9일부터 SF, 버클리 등지서 쇤베르그의 작품 등 연주
우든 피쉬 앙상블이 ‘바이올린과 고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샌프란시스코, 버클리, 스탠포드 등에서 공연한다.
우든피쉬앙상블은 2월9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2018년 정기공연’에서 작곡가 나효신의 신작 및 기존작품, 아놀드 쇤베르그의 버추오소 피아노독주곡들, 벨지움의 포스트 모더니스트 보드윈 부킹스의 작품, 일본전통음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최현정이 초청되며 바이올리니스트 일라나 블럼버그 토마스, 토마스 슐츠(피아노), 쇼코 히카게(고토) 등이 참여한다.
최현정
17세기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모두 소화해 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최현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노스웨스턴에서 석사, 일리노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현정은 서울센트럴심포니 오케스트라, 이화여자대학교 현악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특히 바로크 바이올린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세계적인 바로크 음악의 대가 Jeanne Lamon, Manfredo Kremer, Marc Destrube 등의 마스터 클래스 참가 및 함께 연주하였다.
국내 유일 고전음악 전문 앙상블인 Alla Classica 창단연주를 하여 다양한 음악 장르의 탐구와 실력을 인정받았은 바 있는 그녀는 현재 Alla Classica 대표, NAME(노스웨스턴 음대 동문 앙상블)멤버, 이화쳄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천대학교, 전주대학교, 선화 예중,고에 출강하고 있다
우든 피쉬 앙상블을 이끌고 있는 작곡가 나효신씨는 ' 2018 년에 열리는 3회의 정기공연을 통해 베이지역 음악애호가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혀왔다. 이번 공연은 젤러바하재단과 포오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질예정이다.
▶2월 9일(금요일) 저녁 7시 30분 - 스탠포드대학교 캠블 리사이틀 홀(Campbell Recital Hall @ Stanford University), 전석 무료
▶2월 10일(토요일) 오후 3시 - 버클리 메이백 스튜디오( 1537 Euclid Ave., Berkeley, CA), 전석 20불
▶2월 11일(일요일) 오후 4시 - 오울드 퍼스트 교회(1751 Sacramento Street in San Francisco), 입장료 $5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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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