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로메인 상추, 식중독 주의령

2018-01-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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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캐나다서 2명 사망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 각종 샌드위치와 샐러드의 재료인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 주의령이 내렸다.

4일 시사주간지 타임 등에 따르면 지난 7주간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 13개 주와 캐나다 5개 주에서 로메인 상추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사태가 발생, 2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지금까지 보고된 감염 환자 수는 캐나다 41명, 미국 17명이며, 사망자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캐나다와 미국 보건 당국은 감염 환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이콜라이’로 불리는 장출혈성 대장균(O157: H7)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비자 전문지 컨수머리포트는 자체 조사를 통해 로메인 상추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당분간 로메인 상추 섭취를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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