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결혼식 올리는 ‘윈저성’가볼까
2018-01-05 (금)
뉴욕타임스 특약
▶ 5월 결혼식 발표 후 인근 호텔·숙박시설 예약 매진
오는 5월 영국의 해리 왕자와 배우 메건 마클이 결혼식을 올릴 윈저성내 세인트 조지 채플.
영국의 해리 왕자가 오는 5월 메건 마클과 결혼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이후 결혼식장이 될 윈저성(Windsor Castle)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런던에서 기차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윈저성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말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지만 일반인들도 방문할 수 있다.
결혼식이 거행될 세인트 조지 채플은 이 성안에 있는 예배당으로 이 역시 일반인들에게 공개(일요일 제외)돼 있다. 그러나 예배당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약 30달러의 입장료를 내야 되며 사진촬영은 철저하게 금지돼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리 왕자의 결혼 발표 직후 윈저성 인근의 모든 호텔 및 숙박시설 예약이 순식간에 다 찼다.
윈저성 투어 회사들도 많다. Golden Tours 여행사는 윈저성과 세인트 조지 채플 투어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VisitLondon.com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투어 예약을 할 수 있다. 레고 팬이라면 윈저성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Legoland Windsor Resort’도 가볼만하다.
한편 해리 왕자와 마클은 결혼 후 켄싱턴 궁내 ‘Nottingham Cottage’에 신혼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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