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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매력 넘치고 언어장벽도 없어”

2017-12-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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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 미국인 관광객 가장 많이 찾아… 특수 패키지 출시 봇물

“문화적 매력 넘치고 언어장벽도 없어”
영국 런던은 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행선지 중 한 곳이다.

버추어소 여행사의 홍보 담당자인 미스티 벨스씨는 “미국인들에게 있어 런던은 미술관과 공연 등 문화적 매력이 놓고 언어장벽 또한 없는 곳이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며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파운드 가치가 내리면서 더 많은 미국인들이 런던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에 대한 관광 수요가 높아지면서 여행사와 항공사들도 각종 특수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브리티시 항공사는 미 20개 도시에서 런던까지 향하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런던까지 왕복항공권(1월20일 출발)과 4스타 호텔에서 4박 숙박, 아침식사 등이 포함된 패키지가 1인당 1,455달러다.또한 상당수 미 도시에서 런던까지의 왕복항공권 가격이 500달러 미만이다.

럭셔리 여행사인 ‘Skylark’도 겨울철 런던 최고급 관광 패키지를 마련했다. 뉴저지 뉴왁 리버티 공항(1월26일 출발)에서 출발하는 왕복항공권(버진 애틀린틱)과 런던의 최고급 호텔 중 하나로 꼽히는 ‘Rosewood London’에서 3박, 아침식사, 호텔 스파에서 사용할 수 있는 85파운드 쿠폰 등이 제공되며 가격인 2,483달러(2인)다.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런던 관광 패키지도 있다. 18~35세 위주의 고객들이 애용하는 ‘Contiki’ 여행사는 런던에서 2박, 호텔-공항 이동요금, 아침식사, 버스 관광, 뮤지컬 티켓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1인당 295달러에 선보이고 있다.

런던 성 바오로 성당(St. Paul’s Cathedral) 인근에 위치한 ‘The Ned’ 호텔은 일요일 숙박과 브런치, 와인, 호텔 스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파운드 쿠폰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238달러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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