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프라하
프라하로마의 St. Peter’s 광장에 있는 예수 탄생 기념 조형물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각종 축제를 벌인다. 기억에 남을 성탄절을 보낼 수 있는 도시들을 소개한다.
■Copenhagen (덴마크)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원더랜드’로 변신한다. 거리에서는 각종 행사들이 펼쳐지며 Royal Danish Playhouse 인근에는 ‘Nyhavn Christmas Market’ 장터도 들어선다. 또한 Trivoli Gardens에서도
북유럽에서 가장 큰 성탄절 장터 행사가 열린다.
■Malta
지중해의 섬인 말타의 도시인 발레타(Valletta)는 가톨릭 문화가 깊숙이 뿌리박고 있는 곳으로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도시 전체가 들뜬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St. John’s Co-Cathedral’은 이곳의 명소로 꼽힌다.
■Prague (체코)
체코의 프라하는 유럽 도시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은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힌다. 겨울이 되면 프라하는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도시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장터가 들어서며 아름다운 장식들이 도시 전체를 감싼다.
■Zurich (스위스)
스위스의 취리히는 성탄절 샤핑 천국이다. 도시의 샤핑 거리인 ‘Bahnhofstrasse’에 있는 각종 부티크 상점에서 샤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타운 곳곳에는 마켓이 들어선다. 12월21일에는 리마트 강(River Limmat)에서 랜턴 축제 행사가 펼쳐진다.
■Hong Kong
홍콩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2월이 되면 ‘A Symphony of Lights’라는 조명 축제가 열린다.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배경으로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화려한 조명 쇼가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Rome (이탈리아)
이탈리아 로마의 성탄절은 볼 것이 너무 많다. St. Peter’s Square에는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한 도시 곳곳에서 성탄절을 맞아 각종 행사가 펼쳐지고 장터가 들어선다.
■Quebec City (캐나다)
캐나다의 쿼벡 시티는 겨울이 되면 너무나 예쁜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바뀐다. 도시 전체에 쌓인 눈과 곳곳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전등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타운 중심가에는 ‘Dufferin Terrace Slides’라는 썰매타는 곳이 있으며 ’Fairmont
le Chateau Frontenac’이라는 성같이 생긴 호텔도 가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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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