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타바바라 앰트랙 중단

2017-12-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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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추라 카운티에서 발화한 초대형 ‘토마스 산불’이 2주째 번지면서 이로 인해 전소된 주택과 건물이 1,000채를 넘고 피해 면적도 뉴욕시 전체보다 큰 20만에이커에 이르고 있다.

토마스 산불은 12일까지 벤추라에서부터 오하이와 몬테시토 등지로 확산된데 이어 카핀테리아 등 샌타바바라 카운티 지역을 계속 위협하면서 진화율은 20%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샌타바바라 지역 앰트랙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교회가 연기와 재 때문에 문을 닫았다.

CNN은 “캘리포니아 남서부에서 일어난 6개 대형 산불로 불에 탄 면적은 뉴욕과 보스턴을 합한 면적보다 크고, 싱가포르 전체 면적에 맞먹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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