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0세 이상 시니어에 무료 교통편

2017-12-06 (수) 12:00:00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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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포함 월 최대 4회 택시 서비스 제공

LA 카운티 정부가 시니어 및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교통 제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5일 LA 카운티 지역사회 및 노인 복지 서비스국에 따르면 카운티 내 60세 이상 시니어들과 장애인을 위한 ‘뉴 프리덤 택시서비스(TSP)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인당 매달 최대 4번, 총 40마일 이내 무료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TSP 프로그램은 일주일 내내 이용할 수 있으며 출발지와 도착지가 모두 LA카운티 내에 위치해야 된다. 또 사전에 요청하면 휠체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자격조건이 되는 신청자들이 선착순으로 이용하게 되는데 병원진료, 마켓, 쇼핑몰, 개인약속, 자원봉사 등 다양한 목적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정부가 발행한 아이디, 생년월일, 전화번호, 집주소 등과 장애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온라인 웹사이트(newfreedom.lacounty.gov)나 이메일(newfreedom@wdacs.lacounty.gov), 전화(888-863-7411)로 예약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프로그램 매니저가 검토해 신청일로부터 최대 30일안에 연락이 가도록 되어있으며 거절의 경우에는 사유를 포함한 편지가 집으로 배송된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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