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풍에…산불에…정전 피해 속출

2017-12-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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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애나 강풍으로 남가주 일원에 산불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수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LA 수도전력국(DWP)에 따르면 샌타애나 강풍으로 샌퍼난도 밸리 지역 카노가팍과 토팽가, 셔먼옥스 등 지역 곳곳에 전력선이 끊어지면서 5일 이 지역 8,140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또 벤추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토마스 산불로 이 지역을 통과하는 송전선이 파괴돼 벤추라 카운티는 물론 인근 샌타바바라 카운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26만 여 주택과 상업시설 등이 이날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밖에 발렌시아 지역도 강풍과 산불로 인해 전력공급이 일시적으로 차단되는 등 곳곳에서 한인을 포함한 주민들이 정전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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