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10대 청소년이 어린이 50여명 성추행
2017-12-05 (화) 12:00:00
▶ 엄마 신고로 체포돼
▶ 부에나팍·레익우드 등서 범행 자백
남가주의 18세 청소년이 지난 8년 간 무려 50여명의 어린이들을 성추행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리버사이드 경찰국은 리버사이드에 거주하는 조셉 헤이든 보스턴(사진)이 성추행 등 혐의로 지난 2일 체포돼 보석금 100만달러가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고 LA 타임스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스턴은 모텔 방에서 8세와 4세 소년을 성추행했다고 자신의 엄마에게 털어놨으며, 이에 따라 보스턴의 엄마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경찰은 보스턴을 체포해 조사를 한 결과 그가 다른 지역에서도 10세 때부터 총 50명에 달라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성추행 등 성범죄를 벌였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스턴은 11월 초 리버사이드로 이사오기 전에 레익우드와 부에나팍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스턴은 리버사이드 매그놀리아 애비뉴의 한 모텔에 머물면서 다른 가족과 함께 숙박한 8세와 4세 어린이들을 자신이 머물던 방에 들어오게 한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로부터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리버사이드 경찰국 (951)353-7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