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민 10명중 3명, 소득절반 렌트비로
2017-12-05 (화) 12:00:00
박수정 기자
LA에 거주하는 주민들 가운데 상당수가 소득의 절반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LA 타임스는 캘리포니아주 예산 및 정책센터의 분석결과를 인용해 캘리포니아주 주민들 가운데 29%가 소득의 절반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밝혔다.
부동산정보 전문 웹사이트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렌트비가 5% 상승하면서 LA 카운티 지역에서 2,000여명이 홈리스로 전락했으며, 치솟는 렌트비 인상에 비해 소득수준이 따라오지 못하는 등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소득대비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하는‘렌트 푸어’가 늘어나고 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