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강풍 온다, 산불 가능성 우려

2017-12-04 (월) 12:00:00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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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 올들어 가장 강력한 샌타애나 강풍이 몰아닥칠 것으로 전망돼 강풍 및 산불 비상이 걸렸다.

국립기상대는 4일부터 LA 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 전역에 지역에 따라 최고 시속 70~8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앤틸롭 밸리 등 LA 카운티 북부 산간 지역에서는 시속 80마일의 강풍이 거세게 몰아치는 등 역대 가장 강력한 강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상대는 남가주 일대 강한 바람과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대는 LA와 벤추라 카운티 일대 오렌지 카운티와 샌디에고 지역에 4일까지 산불주의보를 발령했으며, 각종 야외활동에서 작은 불씨에도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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