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령탈춤·송파산대놀이 전수, LA 한국문화원서 30일 웍샵
2017-11-27 (월)
LA 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한국전통 무형문화 전수 6번째 웍샵으로 ‘강령탈춤’과 ‘송파산대놀이’를 실시한다.
오는 30일 오후 1시 아리홀에서 열리는 이 웍샵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이수자이자 해외명예전승자 강대승씨(사진 왼쪽)와 국가무형 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이수자 이현숙씨(사진 오른쪽)가 각각 전수한다.
강대승씨가 전수할 ‘강령탈춤’은 황해도에서 유명한 단오절 탈놀이이다. 사자춤·말뚝이춤·목중춤·상좌춤·양반과 말뚝이춤·노승과 취발이춤· 영감과 할미광대춤의 7과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강씨는 강령탈춤 기본춤사위 16동작을 강의한다.
‘송파산대놀이’을 전수할 이현숙씨는 서울·경기 지방에서 즐겼던 산대도감극의 한 갈래인 민중의 송파산대놀이 기본 춤사위 8동작을 전수한다. 송파산대놀이는 송파 지역에서 전승되던 탈놀이로 놀이꾼들이 탈을 쓰고 재담, 춤, 노래, 연기를 하며 벌이는 연극적인 놀음이다.
문의 (323)936-7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