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좁은 길과 나무집들 모여있는 Nakazakicho 동네 유명
▶ 야키토리 식당 ‘Ishii’ 1인당 53달러에 각종 닭꼬치 음미
일본 오사카의 명소 중 한 곳인 도톤부리 강.
오사카의 ‘Kuromon Ichiba Market’. 이곳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대표적 관광지 도톤부리 Hozenji Yokocho 꼭 가봐야
오사카(Osaka)가 일본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뜨고 있다.
미국 관광객들은 아직까지 오사카 보다는 교토를 더 선호하고 있지만 전 세계에서 오사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지난 수년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오사카에는 새로운 커피숍과 식당, 바, 그리고 상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오사카에 있는 Nakazakicho라는 동네는 좁은 길과 나무집들이 모여 있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곳으로 가볼만하다. 이 동네에는 예술인들이 많이 찾는 ‘Salon de Amanto’라는 카페가 있으며 ’Green Pepe’라는 의류 상점도 특이하다.
또한 ‘Atelier Sangatsu’ 갤러리와 예술 티셔츠 가게인 ’Hanane T-shirt Living’이 있고 복고풍 분위기의 커피숍인 ‘Utena Kissaten’도 인기가 많다.
오사카에서의 첫날 밤 저녁은 고급 야키토리(닭꼬치) 식당인 ‘Ishii’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올해 미슐랭 스타를 받은 이 식당은 1인당 약 53달러에 여러 종류의 야키토리를 먹어볼 수 있다.
저녁식사를 먹고 난 뒤에는 잠수함 모양의 바인 ‘Bar Shinka’에서 칵테일 한 잔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오사카의 또 다른 명소는 ‘Round1 Stadium Sennichimae’라는 곳이다. 이곳은 24시간 엔터테인먼트 단지로 가라오케에서부터 볼링, 오락실, 야구 배팅 연습장, 롤러스케이트, 미니골프 등 각종 스포츠 및 레저 시설이 마련돼 있다.
커피 애호가라면 Amerikamura 동네에 있는 ‘Lilo Coffee Roasters’를 빼놓을 수 없다. 본격적인 샤핑을 원한다면 Horie 지역을 찾으면 된다.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 도톤부리(Dotonbori)의 Hozenji Yokocho라는 길목도 도시에서 반드시 가봐야 될 곳이다. 이 거리에는 작은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인형극인 ‘bunraku’ 공연을 보고싶다면 ’National Bunraku Theater’로 가면 된다.
공연을 보고난 뒤 배가 출출하다면 우동 전문식당은 ‘Aozora Blue’를 추천한다. 맥주가 생각나면 ‘Craft Beer Works Kamikaze’라는 바가 있고 사케를 마시고 싶으면 ’Hana Sake Bar’가 있다.
분위기 있는 재즈 카페를 원한다면 ‘Bird/56’이라는 바가 있다.
일요일 오전에는 ‘Kuromon Ichiba Market’을 방문, 각종 거리음식을 맛본 뒤 8층 건물 규모의 대형 찜질방 및 수영장인 ’Spa World‘에서 피로를 푼다.
추천할만한 호텔로는 최고급 호텔인 ‘Ritz-Carlton Osaka’(약 250달러부터)가 있으며 배낭여행족들을 위한 저렴한 숙박비를 제공하는 ’Dorm Hostel Osaka’(약 33달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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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