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재정보조를 위한 재정플랜”
2017-11-20 (월)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자녀가 대학을 진학할때 필요한 재정보조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부모들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의 전환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자녀가 대학을 진학하는 해당 연도의 2년전 수입과 자산상태를 가지고 재정보조를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보조에 따른 사전설계와 우선점검은 이제는 필수과정이 되어 버렸다. 과연 재정보조신청을 마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실질적으로 재정보조를 더욱 잘 받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올바른 접근방식이 반드시 요구되기 때문에 자녀들의 성공은 곧 대학진학과 맞물려 모든 부모들의 바램이며 시대적인 요구라고도 할 수 있다.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정분담금(EFC)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가정분담금이란 해당 가정에 대한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을 토대로 자녀가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을 지원받기에 앞서서 얼마나 직접 분담해야 할지를 말해주는 척도이다. 자녀들의 수입과 자산에 적용되는 가정분담금의 계산방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에 계산하는 방식은 다르다. 따라서, 이러한 각각의 포함관계에 대한 수입과 자산의 적용범위를 사전에 알 수 있다면 대비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계산방식의 이해를 충분히 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의 수입은 매년 가정분담금에서 계산하지 않게 되는 수입의 한도가 조금 씩 증가하지만 대략 6,5005달러 정도까지의 적은 소득은 가정분담금 계산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자녀가 재정보조신청 시 대학생이든 아니면 대학원생이든 소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해서는 가정분담금이 20퍼센트 정도가 증가되므로 이는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당시까지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 지에 따라서 재정보조금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문제점이라면 부모의 수입과 자산의 계산에 있어서는 가정분담금을 증가시키는 수입과 또는 더욱 더 증가시키는 Untaxed Income 등에 대한 정의부터 이해를 하고 진행해야 한다. 자산의 경우도 가정분담금 계산에 포함하는 자산과 포함하지 않는 자산 및 더욱 더 가정분담금을 증가시키는 자산들로 분류해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재정보조공식의 이해 뿐만이 아니라 사전에 어떠한 방식으로 준비와 설계를 정확히 해서 진행할 수 있을지에 따라 대학선정에 매우 중요한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막거나 피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더 잘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지혜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절실히 필요한 때일 것이다. 최근 뉴욕 주로 대학을 진학한 캘리포니아 주 Irvine에 사는 최군은 부모의 수입이 거의 20만달러가 넘는 고소득인데도 부모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사전에 Trust Account를 설정하고 Employee Benefit 등으로 사업체에서 비용공제를 통해 실질적인 수입은 적게 보이도록 합법적으로 설계한 후에 이렇게 비용공제한 부분은 연금으로 Trust 내에서 적립하는 방식으로 결국 뉴욕 주의 유명 사립대학에 진학함과 동시에 거의 4만5,000달러를 무상보조금 형태인 그랜트로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재정보조의 준비는 곧 실질적인 비용절감과 혜택을 늘리는 길이다. 가정 별로 재정상황이 달라도 어떠한 대학을 선정해 진행하는 지에 따라서도 그 결과는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에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함과 동시에 반드시 사전점검을 통해 재정보조 설계를 시작하는 지혜가 무엇보다 더 많은 혜택과 자녀들의 대학진학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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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