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들판의 농부’ 8,130만 달러 낙찰
2017-11-15 (수) 12:00:00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들판의 농부’가 지난 13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무려 8,13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고흐 작품의 역대 최고 경매가인 8,250만 달러에 살짝 못 미치는 것이다. 낙찰자는 미국 억만장자 낸시 리 배스와 페리 R. 배스 부부다. 크리스티는 이 작품에 대해 고흐가 1889년 프랑스 남부 생폴드모솔 수도원에서 요양할 당시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