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혈압 기준 낮춰, 140에서 130으로

2017-11-15 (수) 12:00:00
크게 작게
미국의 심장학회(AHA)와 심장병학회(ACC)가 고혈압의 기준을 수축기(최고) 혈압 140에서 130으로 대폭 낮춘 새로운 고혈압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성인의 절반 가까이가 고혈압 기준에 해당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새로운 지침은 수축기 혈압을 기준으로 120 이하를 정상 혈압, 120~129를 직전 고혈압, 130~139를 1단계 고혈압, 140 이상을 2단계 고혈압으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1단계 고혈압 기준은 종전의 140/90에서 130/80으로 낮아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