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공립대 수업료 면제프로그램 ‘엑셀시어 스칼라십’신청접수 시작

2017-10-31 (화)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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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4일까지 온라인 접수

뉴욕주가 중산층 이하 가구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립대학교 수업료 면제 프로그램에 대한 내년 봄학기 신청서 접수가 시작됐다.

뉴욕주에 따르면 뉴욕주 공립대 수업료 면제 프로그램인‘ 엑셀시어 스칼라십’ (Excelsior Scholarship) 2018 봄학기 신청 접수가 30일부터 12월4일까지약 2개월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지난 가을학기 신청 때와 같이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 가정의 자녀로 내년 봄학기에 뉴욕주립대학(SUNY)과 뉴욕시립대(CUNY)에 진학해야 한다. 지난 가을학기에 자격미달로 대학 등록금 면제 혜택을 받지못했던 재학생들도 이번 봄학기에 재신청할 수 있다.


연소득 한도는 2018~19학년도에 11만 달러 이하로 늘어나고, 2019~2020학년도에는 12만5,000달러 이하까지로 확대된다.

등록금을 전액지원 받기 위해서는연간 30학점을 이수하는 풀타임 학생으로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풀타임등록이 어렵거나 휴학을 하는 경우에는 예외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엑셀시어 스칼라십’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일정기간 뉴욕주내에취업해야 한다.

지난 가을학기 첫 시행된 뉴욕주 공립대 학자금 면제 프로그램으로 4만5,000명이 혜택을 받았다. 2018년 봄학기 엑셀시어 스칼라십 신청은 온라인(www.hesc.ny.gov/excelsior/)으로 하면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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