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스베가스 총격서 구사일생 생환 보름 만에…

2017-10-31 (화) 12:00:00 최병휘 기자
크게 작게

▶ 리버사이드 부부 참변

지난 1일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던 한 부부가 사건 이후 보름 만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OC레지스터가 30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리버사이드 카운티 서남부에 위치한 뮤리에타에 거주 하는 데니스, 로레인 카버 부부는 지난 16일 차를 타고 자택을 나오다 주택 입구에 설치된 철문을 들이받은 직후 차량이 폭발,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올해 결혼 22년째인 이 부부는 지난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 당시 남편이 몸을 던져 아내를 보호한 후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지만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운명에 마주한 것이다.

부부의 딸 브룩 카버(20)는 “총기사건 이후 부모님은 서로를 더 아끼고 사랑하며 지냈다”는 말을 전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최병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