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태영호 전 북한 외교관 내주 하원 청문회 증언

2017-10-2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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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망명한 역대 북한 외교관 중 최고위급 인사인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다음주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가 개최하는 청문회에 참석한다. 그는 청문회에서 효과적인 대북제재에 관해 조언하고 북한 정권의 인권 침해 현황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연방 하원 외교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자가 바라보는 북한 정권’이라는 주제로 11월1일 열리는 청문회에 태 전 공사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은 “이번 청문회는 북한 김정은 정권에 가장 효과적인 외교·금융 제재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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