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사·마라톤 주말 타운 교통대란
2017-10-28 (토) 12:00:00
김철수 기자
LA 한인타운 지하철 공사와 개발 프로젝트 등으로 인해 타운 내 주요 도로의 차선이 줄어들거나 전면 차단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혼잡한 한인타운 지역에 교통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록 앤 롤’ 단축 마라톤 대회가 일요일인 29일 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을 관통하는 코스에서 열려 일대 도로들이 차단될 예정이어서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 LA 한인타운에서 윌셔 블러버드를 따라 서쪽으로 지하철 노선을 확장하는 ‘퍼플라인 연장 프로젝트’로 인해 앞으로 14주 동안 윌셔와 웨스턴 역 부근 도로 통제가 이어질 예정이어서(본보 27일자 보도) 한인타운 한복판은 이 구역의 교통 정체가 더욱 극심해질 전망이다.
한편 29일 오전 6시45분부터 시작되는 마라톤 대회로 인해 다운타운 지역은 새벽 2시부터 통제되며 한인타운 윌셔 블러버드 일부 도로도 이날 새벽부터 통제될 전망이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