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 위치한 세인트 존스대학교가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우리사회 영'웅'들의 노고를 기리는 특별한 장학금제도를 마련한다.
26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대학 측은 내년 9월 학기부터 신입생으로 들어오는 군인, 경찰, 소방관 자녀들에게연 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밝혔다. 뉴욕 뿐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하는 현역과 은퇴자, 공무 수행 중 사망한 자의 자녀들은 모두 이 장학금지급 대상자가 된다.
학교는 신입생 3,000여명 중 10%에해당하는 300여명이 장학금 혜택을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인트존스대는 퀸즈 자메이카를 비롯해 맨하탄, 스태튼 아일랜드에 캠퍼스를 두고있다. 한편 세인트존스대의 연 평균 학비는 3만9,640달러다.
<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