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일요일 ‘마라톤 통제’
2017-10-26 (목) 12:00:00

LA 한인타운 윌셔 블러버드에 29일 일요일 단축 마라톤 행사에 따른 도로 통제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최수희 인턴기자>
LA 지역 주요 마라톤 행사의 하나로 많은 참가자들이 몰리는 ‘록 앤 롤’ 단축 마라톤 대회가 일요일인 29일 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을 관통하는 코스에서 열려 일대 도로들이 차단될 예정이어서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오전 6시45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 피게로아 스트릿과 피코 블러버드 교차로를 출발해 피게로아 스트릿을 따라 USC 옆 메모리얼 콜러시엄을 돌아 다시 스테이플스 센터로 온 뒤, 이어 윌셔 블러버드를 따라 한인타운 지역 웨스턴 애비뉴와 윌셔 교차로까지 이어진다.
웨스턴과 윌셔 반환점을 돈 코스는 다시 윌셔 블러버드를 따라 다운타운으로 이어진 뒤 피게로아 스트릿과 올림픽 블러버드 교차로를 결승점으로 끝나게 된다.
이에 따라 마라톤 코스로 사용되는 다운타운 지역 도로들은 당일 새벽 2시부터 통제되며 윌셔 블러버드도 이날 새벽부터 낮 시간까지 통제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 110번 프리웨이에서 한인타운 쪽으로 진입하는 출구도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시간 동안 모두 차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