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후원 ‘셔우드 어워드’ 김하나 최종후보 3인
2017-10-23 (월)
한인 세트 디자이너 김하나(사진)씨가 센터디어터그룹(CTG)이 수여하는 ‘2018 리차드 E. 셔우드 어워드’ 최종후보 3인에 선정됐다.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감독, 디자이너, 프로듀서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젊은 차세대 아티스트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리처드 E. 셔우드 어워드는 매년 발탁된 예술가에게 1만 달러의 상금을, 나머지 2명에게 각 2,000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한다.
올해 최종후보에 오른 3인은 작가이자 감독, 송라이터인 지나 영과 인터디시플리너리 아티스트 마르시안 드 렐리, 그리고 라이브 퍼포먼스 세트 앤 프로젝션 디자이너 김하나씨다.
김씨는 지난 LA오페라 공연 ‘원더풀 타운’과 이스트웨스트플레이어의 ‘넥스트 투 노멀’ 등의 작품에서 배경으로 사용되는 프로젝션 디자인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