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타운에 120개 객실 호텔 생긴다

2017-10-23 (월)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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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과 켄모어

한인타운에 120개 객실 호텔 생긴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켄모어 애비뉴 코너에 신축될 부틱 호텔의 조감도.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에 신규 호텔 신축 계획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패사디나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사 ‘맥섬’이 지난주 LA시에 제출한 환경영향 보고서를 통해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켄모어 애비뉴 코너의 3만174스퀘어피트 부지(2860~2872 W. Olympic Bl. LA)에 120개 객실과 104대 주차장을 포함하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부틱 호텔 신축 계획을 공개했다.

호텔 1층은 6,103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조성되며 1만3,550스퀘어피트 규모의 호텔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또 인근 올림픽과 듀위 애비뉴 사이의 0.41에이커(약 1만7,860스퀘어피트) 부지(966 S. Dewey Ave.)에도 99개 객실과 63대 주차장을 포함하는 또 다른 부틱 호텔 신축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올림픽과 유니언 코너의 구 독도 스시 5층 빌딩(1543 W. Olympic Bl. LA)도 중국 투자그룹 소유주가 객실 200개의 호텔로 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올림픽가 호텔 프로젝트들은 현재 LA시 승인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들 호텔들이 신축될 경우 지난 2015년 9월 올림픽과 페도라 스트릿에 신축된 5층, 86개 객실 규모의 아벤트라 호텔 이후 한인타운 올림픽가에 들어서는 새로운 호텔들이 되게 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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