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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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와 빅토리아 폭포가 빚어낸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2017-10-20 (금) 빌리 장 /엘리트 투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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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와 빅토리아 폭포가 빚어낸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케이프타운

킬리만자로와 빅토리아 폭포가 빚어낸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세렝게티 국립공원


킬리만자로와 빅토리아 폭포가 빚어낸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


“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곳 킬리만자로 오늘도 나는 가리 배낭을 메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며 …”

조용필의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듣고 있노라면 거대한 만년설위에 홀로 서있는 표범의 고독한 표정이 심연에 투영돼 온몸에 잔잔한 감동과 전율을 느낀다.

노래 가사로만 헤밍웨이의 소설 ‘킬리만자로의 눈’으로만 상상했던 킬리만자로의 장엄한 만년설이 현실로 앞에 나타나는 순간, ‘아, 내가 진정 아프리카 대륙에 서 있구나’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아프리카 대륙에 불쑥 솟아있는 5,895미터 높이의 세계 최대의 휴화산 킬리만자로. ‘그대는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일진저…’


▦ 대초원에서 맞는 사파리 체험

킬리만자로의 감동과 함께 아프리카 여행자들을 설레게 하는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은 역시 때 묻지 않은 대초원에서 경험하는 동물의 왕국 사파리 체험이다.

어릴 적 TV를 통해 동물의 왕국에서 보았던 생생한 그 장면들… 사자와 표범, 코끼리, 버팔로, 코뿔소들이 무리를 지어 자욱한 먼지와 함께 달리고, 그 뒤를 빨간 머플러를 한 여행자들이 사파리 전용 지프를 타고 광활한 평원을 가로 지르는 것을 상상해보라. 미지의 대륙에서 누리는 거부할 수 없는 자유이며 진정 동물의 왕국에 초대받은 감동이다.

사파리 투어는 대륙이 아직 잠이 깨지 않은 고요한 아침도 좋고, 저녁때 황홀한 석양과 함께 하는 것도 좋다.

마사이어로 ‘끝없는 평원’이란 의미를 가진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사파리 투어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코스중의 하나이며 세계 각국의 동물의 왕국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사파리 투어와 함께 우리에게는 마사이 신발(밑창이 둥근모양)로 유명한 마사이 부족마을을 방문해 마사이족의 전통춤을 관람하는 것도 추억의 한 페이지다. 독특한 걸음걸이와 원색의 화려한 복장이 특징인 마사이족은 키가 유난히 큰 편으로 사파리 투어지역이 대부분이 이들의 거주지역이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전통 민속공예품을 판매하고 있다.

▦ 세계 3대 폭포 빅토리아


아프리카 대륙의 사파리의 감동이 그대로 이어지는 곳은 거대한 빅토리아 폭포다.

빅토리아 폭포는 남미의 이과수 폭포, 미국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힌다. 폭이 1,667미터, 최대 낙차 106미터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로 알려져 있다. 1955년 영국의 탐험가 데이빗 리빙스턴에 의해 발견돼 당시 영국의 여왕이었던 빅토리아의 이름을 따 빅토리아 폭포라고 명명됐다.

엘리트 투어는 빅토리아 폭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짐바브웨와 잠비아쪽 모든 방향에서 관광을 하는데 짐바브웨에서 빅토리아 폭포의 장엄함을 볼 수 있다면 잠비아에서는 폭포의 숨겨진 속살을 볼 수 있다. 빅토리아 폭포의 장엄함을 더 감상하고 싶다면 헬기 관광을 이용할 수 있다. 폭포에서 이는 물보라는 시시각각 아름다운 색깔로 변해 신비함을 더해준다.

▦ 희망봉의 도시 케이프타운

바스코다가마 희망봉의 나라, 넬슨 만델라의 나라로 유명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여행지다.

그 중에서도 케이프타운은 지난 2014년 뉴욕타임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가고 싶은 도시 52개중 1위에 선정되고 CNN 등 언론에서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케이프타운은 1652년 네델란드의 동인도회사가 아시아 무역 보급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건설했던 도시로 도시전체가 유럽풍으로 단장돼 자칫 유럽의 한 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케이프타운의 관광지중 제일은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이다. 거대한 테이블 모양과 같아 이름 붙여진 테이블 마운틴은 누구나 가봐야 할 필수 코스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오를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는 전날 밤부터 기도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케이블카를 타고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면 대서양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케이프타운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절경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산 정상에 ‘A gift to the earth’(지구에 준 선물)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문구대로 하늘이 내린 선물처럼 아름답다.

케이프타운에서 약 55km 떨어진 곳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가 ‘희망봉(Cape of Good Hope)’이다. 1488년 포르투갈의 바르톨로뮤 디아스가 희망봉을 발견하면서 인도와 후추와 향신료 무역을 하던 유럽의 무역상들이 오스만제국 때문에 육로의 길이 막혀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을 때 지구의 절벽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서양을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 특히 폭풍우와 괴질에 시달리며 인도를 다녀오던 선원들은 희망봉을 지나면서 이제 살아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된 지점으로 그야말로 생과 사의 전환점이 된 곳이기도 했다.

케이프타운에서 희망봉으로 가는 길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절경의 드라이브 코스로 추억의 감동을 선사한다. 희망봉에는 해발 248m의 해안절벽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가 있다. 케이프 포인트에 오르면 한동안 말을 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이 밀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끝도 없이 펼쳐진 수평선에 ‘아, 아프리카의 땅 끝에 서있구나’하고 실감하게 된다.

▦ 펭귄 왕국 볼더스 해변과 두바이

희망봉의 벅찬 여운을 뒤로하고 케이프타운 인근 볼더스 해변에 가면 아프리카 펭귄의 서식지가 있다. 60cm 남짓한 펭귄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는데 일부 펭귄들은 가정집으로 들어와 수영도 하고 물건도 파헤치는 광경도 볼 수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는 요하네스버그다. 요하네스버그는 유럽풍의 멋진 레스토랑과 길거리 카페, 낭만이 넘쳐나는 바와 화려한 쇼핑센터가 즐비한 활기가 넘치는 바쁜 도시다. 아프리카 여행의 가고 오는 길에 들리는 두바이의 버즈칼리파 전망대 관광과 4x4 사막투어, 배두인 식사 체험과 밸리 댄스 관광은 엘리트투어의 아프리카 여행 보너스 상품이다.

여행 팁

엘리트 투어는 아프리카 여행의 최적기인 2018년 3월1일부터 17일까지 17박18일 아프리카 여행일정을 확정하고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을 쏟아 ‘가장 믿을 수 있는 여행사’로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엘리트 투어의 이번 아프리카 여행에는 빌리 장 대표가 직접 동행한다.

(213)386-1818. info@elitegolfus.com 745 S. Oxford ave LA, CA 90005

<빌리 장 /엘리트 투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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